기아는 7일 중국 장쑤성(江苏省) 소재 옌청시(盐城市) 시정부 청사에서 ‘기아-옌청시 투자 확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온라인으로 진행된 협약식에는 송호성 기아 사장, 주우정 재경본부장, 류창승 중국법인장, 주빈(周斌) 옌청시장, 샤스쥔(夏思军) 옌청시 개발구 서기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옌청시 정부는 기아의 중국 사업 발전과 성공적인 재도약을 위한 중국 사업 지원을 확대하고 기아 옌청공장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로 했다.기아는 △친환경차 라인업 강화 △수출 확대 △신차 출시 등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확대한다.둥펑위에다
반도체 제조에 이용되는 열 관리 솔루션 분야의 세계적 선도 업체인 ERS 일렉트로닉(ERS electronic)이 마크 와크터(Mark Wachter)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2021년에 탄탄한 재무 성과와 사상 최대의 매출을 달성한 ERS는 외부 인사를 영입해 C급 경영진을 확대하고 있다. 마크 와크터는 전 세계 ERS의 재무를 책임지게 되며, 즉시 직무에 대한 권한을 갖는다.ERS에 합류하기 직전 와크터는 차량 이동을 위한 혁신적 작업 장비를 선도적으로 공급하는 바이스바르트GmbH(Beissbarth Gm
드론 물류배송 솔루션·서비스 전문 스타트업 파블로항공(대표 김영준)이 LX인터내셔널(구 LG상사)과 투자 유치 및 전략적 사업 제휴를 확정 짓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이로써 파블로항공은 2019년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총괄프로듀서의 시드 투자를 시작으로 설립 3년 만에 누적 자금 155억원을 확보했다.이번 전략적 투자를 이끌어 낸 LX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50여 개의 사업 거점을 기반으로 자원, 트레이딩, 친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국내 굴지의 종합상사다. 최근에는 4차 산업
이베이코리아 본사.[연합]신세계가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확정했다. 신세계그룹 이마트의 이베이코리아 인수로 이커머스업계는 쿠팡, 네이버, 신세계의 치열한 '3강 체제'를 형성하게 됐다. 신세계는 이베이코리아 지분 80%를 약 3조4000억원에 인수한다. 신세계그룹은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기점으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온·오프라인에서 확고한 유통업자로 거듭난다는 목표이다.신세계는 물류 향후 경쟁력 강화를 위해 4년간 1조원을 온라인 풀필먼트 센터에 집중투자할 계획도 발표했다.
출처=뉴시스구글이 게임 앱에만 적용했던 인앱결제방식을 디지털콘텐츠 전반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구글의 결제 시스템 방식인 구글인 앱 결제가 10월부터 시행한다. 구글은 자신의 결제 방식을 사용하는 업체에 대해 30%의 사용료를 징수하기 한다. 이로 인해 업계들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중소형 웹 소설, 웹툰, 전자책 유통사들은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구글 인앱 결제 방식 전면 확대는 도서 정가제 위반이 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미국이나 유럽과는 달리 스마트폰 기반의 시장이다 보니 구글 인앱 결제 방식에 영향
사진=연합뉴스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은 코로나 19로 침체된 항공업계의 수요급락, 매출감소 등으로 인해 항공업계와 연관 산업의 생존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됐다. 비행 노선은 국내 공항에서 출국해 인근 타국 영공을 선회 비행한 후 착륙하지 않고 다시 한국 공항으로 재입국 하게 된다. 지난달부터는 김포·김해·대구공항 등으로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무착륙 국제 관광 비행 탑승자는 일반 해외여행자와 동일하게 기내에서 면세품 구매가 가능하고 입국시 면세한도도 동일하게 적용 받는다.
지난 1월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 탑재 배터리 점유율 조사 결과 중국 CATL이 1위를 차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 SDI,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배터리 제조 3사 모두 상위 10위 안에 들었지만 CATL과 BYD 등 중국계 배터리 업체들의 약진으로 순위가 밀려났다.에너지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지난달 CATL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은 4.3 기가와트시로 전체 시장의 31.2%를 점유했다.중국 CATL은 지난해 1월에는 LG에너지솔루션에 밀려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점
삼성SDI가 지난해 연간 매출 11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도 분기 기준 최대치를 찍었다. 삼성SDI는 올해 자동차전지를 비롯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소형전지 등 시장 전반의 성장을 기대했다.삼성SDI는 28일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11조2948억원, 영업이익 67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24.9%(2261억원), 매출은 15.3%(4305억원) 늘었다.이날 삼성SDI의 경영실적은 모두 전년과 비교해 개선됐지만 시장전망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금융정보업체
최강욱(53) 열린민주당 대표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인턴 경력확인서를 허위로 써준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았다.최 대표는 법무법인 청맥 변호사로 일하던 2017년 10월 인턴으로 활동하지 않은 조 전 장관 아들에게 허위로 인턴 확인서를 발급해준 혐의로 작년 1월 23일 기소됐다. 조 전 장관 아들은 이 확인서를 고려대•연세대 대학원 입시에 제출해 모두 합격했다. 최 대표는 재판에서 실제 인턴으로 활동해 확인서를 써줬다며 무죄를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청맥 관계자들의 증언에 비춰볼 때 확인서의 내용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9%에서 3.1%로 상향 조정했다. 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5.5% 상향 조정됐다.IMF는 26일(현지 시각)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수정치(World Economic Outlook update)' 보고서와 함께 한국을 포함한 30개국 성장 전망을 공개했다. IMF는 매년 4월과 10월 각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하고, 1월과 7월 내놓는 수정보고서에서 주요국 전망치를 조정한다.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3.1%로 지난해 10월 전망보다 0.2%포인트 올랐다. IM
지난해 한국 경제가 1.0% 를 나타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0년 4·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경제성장률은 1.0%로 감소했다. 3분기 2.1%로 반등했지만 4분기 1.1% 성장에 그치면서 연간 기준으로는 마이너스를 나타냈다.지난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은 정부기 이끌었다. 연간 성장률에 대한 정부의 기여도는 1.0%포인트로 집계됐다. 민간의 기여도는 -2.0%에 그쳤다. 정부소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3월 공매도 재개 여부와 관련해 "저를 포함한 누구도 속 시원하게 말씀드릴 수 없다"며 "최종 결정이 나올 때까지 조금만 더 기다려주길 바란다"고 밝혔다.은 위원장은 지난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히며 "공매도 관련 사항은 9인으로 구성된 금융위원회에서 결정됐고, 앞으로도 (회의를 통해) 결정할 문제"라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결정에 대해 한은 직원 어느 누구도 단정적으로 발언하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재개 여부에 대한 결정은) 아마 2
2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대한항공이 정관 개정을 위해 여는 임시주총에서 국민연금이 반대 의사를 표명하기로 결정했다.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탁위)는 5일 오전 올해 제1차 회의를 열고 대한항공 임시 주총 정관변경 안건을 심의해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은 대한항공을 8.11% 보유한 2대 주주이다.국민연금 수탁위는 2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기존 주주인 국민연금의 권리를 훼손하는 것으로 보고 이러한 판단을 내렸다. 특히 아시아나항공 인수 과정에서 미비한 실사 등 절차적 문제가 있어 반
이건희 삼성 회장의 주식 상속세가 어제(22일) 확정됐다. 상속세는 11조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역대 최대였던 LG그룹의 12배입니다.역대 최대 상속세를 기록하면서, 오너 일가의 자금 마련 방법과 또 납부 방식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상속세 납부기한은 내년 4월 30일이다. 분할납부를 신청하면 5년간 분할 납부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상속세 규모가 11조원에 이르기 때문에 연간 2조원 이상은 납부해야 한다.일부에서는 삼성 일가가 재원 마련을 위해 배당정책 강화, 연말 특별배당을 활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는 지분을 일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의 일명 보톡스 전쟁에서 메디톡스의 손을 들어줬다.ITC는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제조기술을 도용했다는 예비판결을 인용했다. 다만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에 영업비밀이 존재한다는 점은 인정하지 않으면서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에 대한 수입금지 기간을 10년에서 21개월로 크게 줄었다.미국 ITC 위원회는 16일(현지시간)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미국 제품명 주보)가 관세법 337조를 위반한 제품이라고 보고 21개월간 미국 내 수입 금지를 명령한다"는 최종판결을
금융감독원은 10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이 0.34%로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말 연체율은 전월 0.30% 대비 0.04%포인트 올라갔지만 1년 전 0.46%와 비교하면 0.12%포인트 내려갔다.차주별로 보면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지난달과 유사한 반면 중소법인 연체율은 0.61%로 0.09%포인트 상승했다. 개인사업자대출0.27%은 지난달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의 경우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지난달과 유사했지만 이를 제외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연체율은 0
지난달 말 신규 신용대출 제한조치에 착수한 은행들이 연말을 앞두고 가계대출 총량관리에 들어갔다. 대출 접수 경로를 아예 차단해, 대출을 받지 못하게 하는 이례적 조치에 나섰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군에 대한 신용대출 한도를 기존 최대 3억 원에서 2억 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또한 15일부터 올해 마지막 날까지 '쏠편한 직장인 신용대출'을 포함한 직장인 신용대출의 비대면 신청을 받지 않기로 했다. 직장인 신용대출은 중단하지만 일반 서민대출은 가능하다.신한은행은 또 이달 31일까지 대출 모집인
LG화학의 전지사업부문 법인 'LG에너지솔루션'이 오늘(1일) 공식 출범했다. 2024년까지 매출 30조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오전 창립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종현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사장)을 초대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김종현 대표는 1984년 LG생활건강에 입사해 LG그룹 회장실, LG화학 고무·특수수지사업부장, 소형전지사업부장,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 거쳐 2018년부터 전지사업본부장을 맡으며 배터리사업을 명실상부한 세계 1위 반열에 올려놓았다. 김 대표는 이 날 출범사에서 "LG에너지솔루션
가계가 대출과 카드 사용 등으로 진 빚이 올해 9월말 기준 1682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소위‘영끌’ 투자 인해 기타대출이 역대 최대폭으로 증가하고 주택 거래 증가로 주택담보대출 증가폭도 확대됐다.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0년 3분기 말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3분기 말 현재 가계신용 잔액은 1682조1000억원으로 2002년부터 이래 가장 많았다. 가계신용은 은행, 보험사, 공적 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대출에 결제 전 카드 사용금액(판매신용)까지 더한 포괄적인 가계빚을 말한다.가계신용의 대부분을 차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국내 100대 기업의 올해 3분기 해외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전기·전자 매출이 북미, 유럽 등 선진시장의 수요 확대와 온라인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20% 넘게 증가하며 회복세를 견인했다.24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작년 기준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해외 매출은 181조9천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이는 올해 2분기와 비교하면 24.1% 증가한 수준이다. 앞서 2